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 돛 올려...구단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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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26 23:00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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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K리그1 승격 목표" - 내년 K리그2 참가 앞두고 창단 보고회…시민과 함께 만드는 구단 비전 제시 - 이동국, 최윤겸 등 축구 스타급 인사 영입…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운영 다짐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은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용인특례시는 26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진행상황 보고회'를 열고, 구단의 청사진과 목표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힘찬 도전과 멋진 승부로 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프로축구단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30년에는 K리그1으로 승격하고, 평균 관중 8000명을 동원하는 명문 구단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용인FC'는 구단의 5대 핵심가치로 ▲단합(시민과 함께) ▲도전(승리를 향한 열정) ▲책임(투명한 경영) ▲소통(팬과의 신뢰) ▲성장(지역과의 조화)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구단의 밑그림을 그릴 주요 인사들도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라이언킹' 이동국 전력강화실장, K리그의 명장 최윤겸 감독, 행정 전문가 김진형 단장이 각자의 역할과 계획을 설명하며 구단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용인FC'는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선수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실력이 검증된 베테랑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조화롭게 영입하고, 자체 유스팀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적극 활용해 27명에서 최대 32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팬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상품(굿즈) 판매,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구단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용인상공회의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창단을 공식 발표한 '용인FC'는 8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2 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1월 연맹 총회 의결을 거치면 창단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홈구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사용하며, 현재 관중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110만 시민의 기대를 안고 출범하는 '용인FC'가 용인시의 새로운 활력이자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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