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2일 『2016년 공직자 통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10시부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가 지난2015년 10월 12일에 제정됨에 따라 공직자로서 갖추어야할 미래지향적 통일관과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는 등 공직자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1일 4강으로 각 80분씩 구성, 과정마다 110여명, 총 432명의 공무원이참여하게 된다. 통일부의 통일교육원 이미경 교수 등 4명의 강사를 초빙한다.

제1강은 “최근 북한동향과 변화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은찬 교수가 강의하며, 제2강은 차문석 교수의 “한반도 주변정세와 통일환경”이 진행된다. 또한 이미경 교수가 ‘통일미래비젼과 지자체 통일준비“로 제3강을 강의하게 되며, 마지막 제4강은 ‘제도의 통일’에서 ‘사람의 통일’에 집중하는 “통일의 인문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김진환 교수가 강의하게 된다.

또한 성남시는 통일대비 전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국외 통일교육 아카데미 연수’를 중국 상해 복단대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공무원 21명이 참여하는 국외 통일교육은 한반도 전문가인 중국 학자들의 강의와 항일독립유적지 현장 답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성남시는 공직자의 통일의식 함양 및 평화통일 역량강화를 위하여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4년에는 ‘평화통일의식 실태 조사’를 위하여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또한 ‘월드카페형’토론회와 전문가 강의 등을 매년 실시하여 1,7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하였다.

시는 성남시가 통일한반도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나아가 시민들에 대한 통일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