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2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성남시 시민농원 실버텃밭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했다.

▲ 22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성남시 시민농원 실버텃밭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가 열렸다. © 운영자

성남시 실버텃밭은 놀고 있는 중원구 성남동 일대 시유지를 발굴해 시민을 위한 텃밭을 조성해 무료로 분양하는 것으로 성남시민 중 65세 이상 어르신 2,319명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약 12㎡의 텃밭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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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전설명회는 당첨된 텃밭참여자 2,319명을 대상으로 텃밭 이용에 따른 준수사항을 당부하는 한편, 텃밭에 심기 좋은 작물의 종류와 파종시기, 병해충 방제요령 등 처음 텃밭을 가꾸어 보는 초보농부들도 손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실버텃밭 현장에는 삽, 괭이 등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농기구도 비치해 놓아 어르신들의 텃밭가꾸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실버텃밭 사전설명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여가생활을 텃밭에 나와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기르며 옛날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에서 실버텃밭을 무료로 분양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봉태)는 총 73,230㎡의 시유지에 2,319여개의 실버텃밭을 비롯해 취약계층·장애인·다문화가정 등 함께해야 할 이웃들을 위한 텃밭 500개 등 총 2,800여개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해 건전한 시민정서 함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전설명회는 당첨된 텃밭참여자 2,319명을 대상으로 텃밭 이용에 따른 준수사항을 비롯 손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