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업법인 녹계팜(대표이사 김창수)에서는 중원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우리의 이웃과 온정을 나누었다. '녹계팜'은 9일(목) 조미김 1,150상자(13,800천원 상당)를 5톤 트럭에 가득 싣고 중원구청(구청장 권석필)을 방문하여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중원구 건강 달리기 대회에는 중원구민을 위해 구운계란 6,000개를기부하는 등 남다른 나눔활동을 해 왔다.

특히, 봄철을 맞아 환절기로 입맛을 잃을 수 있는 관내 독거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조리가 필요없는 조미김을 기증하게 되어, 통 큰 기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원된 조미김은 대표이사의 원에 따라 중원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의 독거어르신 전체 1,1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수 대표이사는 “노년을 쓸쓸히 정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기부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사회적 파장이 되어 기부문화 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 5톤 트럭에 가득 실린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조미김 전달로 어르신들의 입맛과 외로운 마음이 변화되길 기대한다"면서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