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월 28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김진흥 성남부시장과 신영호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장, 김용북 모란가축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사업 지원과 시장 내 상인들의 업종전환에 따른 농수산물 공급 등에 협력하고, 성남시는 행정적 지원을 한다.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는 지난해 12월 13일 ‘모란시장 환경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에서 살아있는 개 보관함 및 불법도축시설 철거, 모란가축시장의 도로 환경정비, 업종전환 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현재 총22개 대부분의 업소가 산 개 보관함과 불법시설물을 철거했고, 영업손실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철거한 자리에 임시판매시설(몽골텐트 등)을 설치했다.

김진흥 성남부시장은 “모란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상인들과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란가축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성남시 이미지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모란가축시장상인회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

성남시,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라고 한다), 모란가축시장상인회(이하“상인회”라고 한다)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의 업종전환을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협약을 체결한다.

첫째, 본 협약은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개를 가두거나 도살하는 행위의 근절)을 통하여모란가축시장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당사자들이 상호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둘째, 당사자들은 다음과 같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사 업 명 :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 사업 지원

2.사업내용

가. 유통센터는 모란가축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지원과 업종전환에 따른 농수산물 공급 등에 협력한다.

나. 상인회는 유통센터에서 추진하는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협력한다.

다. 성남시는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행정적 지원을 한다.

셋째, 본 협약을 보증하고 성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협약서 3부를 작성하여 성남시장,유통센터사장 및 상인회장의 서명 후 각각 1부씩 보관한다.

2017년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