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서는 지난 4월 13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보건교사 129명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하였다.

질병정보 모니터망은 관내 학교, 의료기관, 산업체 집단급식소, 산후조리원 등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는 단체기관을 중심으로 각종 감염병의 발생양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분석하여 감염병 환자의 조기발견 및 확산 방지 등의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감염병 관련 네트워크로서 성남시는 45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학생 감염병 및 학교 보건을 담당하는 초·중·고·특수 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분당구보건소 임진희 감염병대응팀장이 강의를 맡아학교 내 감염병 발생시 신고체계, 집단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감염병별 격리 및 소독방법, 최근 해외유입 감염병, 손씻기 등 예방수칙의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원활한 소통 체계를 통해 우리 시 감염병 예방 및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